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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공문서의 개인정보 ‘알아서 지웁니다’

작성자
L7 SECURITY
작성일
2023-05-24 10:26
조회
563
‘개인정보 필터링 시스템’ 개발·적용
개인정보나 유해어 찾아 비공개 처리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달부터 구청·동주민센터·보건소 등 구(區) 기관의 전자문서시스템에 ‘개인정보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공기관 생산문서와 첨부 파일에서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여권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노출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상세 설정을 적용하면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사업자등록번호, 카드번호, 이메일, 건강보험등록번호, 유해어도 필터링할 수 있다.

필터링이 적용되는 파일 형식은 한글(hwp)·엑셀(xls)·워드(doc)·파워포인트(ppt)·압축파일(zip)·PDF 등 문서 파일과 JPG·GIF·PNG·TIFF·BMP 등 이미지 파일이다. 보존 상태가 나쁜 것을 제외하면 문서에 삽입된 이미지 파일의 개인정보 식별도 가능하다.

필터링은 문서 생산자(담당 공무원)가 공문서를 작성한 후 전자 상 결재 버튼을 누르면 2~3초간 개인정보를 자동 검색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작성 중이더라도 개인정보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필터링이 이뤄진다. 사실상 결재받는 모든 문서가 개인정보 필터링을 거치는 셈이다.

만약 개인정보가 검출되면, 개인정보 부분의 비공개 마스킹 처리 여부와 전자문서 시스템의 담당자 번호를 안내하는 새 창(팝업)이 뜬다. 마스킹 적용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개인정보 부분은 비공개 처리된다.

구는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올 1월 솔루션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2월 전자문서시스템과 개인정보 필터링 통신 모듈을 개발한 후, 3월 필터링 적용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관공서에서 생산하는 문서들은 기본적으로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 가운데 개인정보가 있을 수 있고 혹여나 담당 공무원이 그 부분을 캐치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그런 이유로 전자 시스템으로 개인정보를 색인하고 삭제하도록 이번 필터링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행정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시정일보(http://www.sijung.co.kr)